코리아나화장품이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베트남 시장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2016 국제농업박람회’와 ‘2016 베트남 호치민 소비재 대전’, ‘2016 하노이 한국우수상품전’등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 11월 순천향에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베트남 5대 도시 중 하나인 컨터 개발투자청 및 현지사업자와 접촉해 컨터 지역 유통망을 확보했다. 컨터 지역은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호치민과 연계돼 있어서 유통망 확보에 중요한 기점이다. 베트남 호치민 소비재 대전은 베트남의 경제중심도시인 호치민 지역 진출을 도모하고자 참가했다. 한국 상품전 전시회 내에서 코리아나화장품 기업 및 브랜드 홍보에 주력했으며 베트남 유력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도매 및 총판 업체와의 계약에 성공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척 높은 시장으로 코리아나화장품에서는 베트남 소비자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참가한 다수의 박람회 외에도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여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효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