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에티켓 만든다

카톡 사용시 불편했던 상황, 이유, 대처방법 등 설문조사 진행

내년 한해 캠페인 계획

카카오가 이용자와 함께 카카오톡 에티켓을 만들고 이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달에 한번 이상 카카오톡을 이용한 사람이 4,200만명으로 기록되면서 카카오톡을 즐겁게 사용하는 문화 조성에 회사가 나선 것이다.

이날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상황과 이유, 대처 방법 등을 포함한 13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참여는 카카오 기업 사이트,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검토해 최종 톡티켓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은 내년 한해 동안 진행된다.

카카오 측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 존재하듯 카카오톡 이용에도 에티켓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용자들이 서로 배려하며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e-mail]

카카오톡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상황과 이유, 대처 방법 등을 포함한 13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화면 이미지/사진제공=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