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가 10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16억원이 이탈했다. 신규 자금은 118억원에 그쳤지만 433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00억원이 빠져나가 9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미국 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늘어나면서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257억원이 들어와 닷새째 유입세를 보였다. MMF의 설정액은 122조33억원으로, 순자산은 122조8,579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