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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전통시장 경쟁력 위해 3,452억원 투입

-재래시장 맞춤형 지원과 화재 감지기 설치 예정

중기청이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3,452억원을 투입한다.

중기청은 22일 3,452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제고 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지원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문화관광형 시장과 골목형 시장, 지역선도시장 등 맞춤형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청년 상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건립 확대와 노후 시설 개선 등에도 나서게 된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105억원을 책정해 화재안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전통시장의 고객 유치와 매출 확대를 위해 공동마케팅 등의 활동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청은 내년 1월 중 총 5회에 걸쳐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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