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영업일인 1월 2일부터 22일까지 ‘2017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예년보다 기간이 5일 늘어났으며, 그동안 백화점 정기 세일은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시작했던 것과 달리 월요일부터 세일에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년세일에 이례적으로 경품까지 내걸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살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세일의 주제인 ‘럭키7’은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7의 의미처럼 2017년 한해동안 고객들에게 행운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신년 황금알 행운 경품 △ 럭셔리 기프트 △구매금액대별 사은행사 △7일간 럭키 상품전 △세일&시즌오프 △특별 기획전 △ 놀라운 100가지 상품 특가전 등 총 7가지 특별 이벤트 및 대형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닭의 해인 정유년을 기념해 총 750돈 규모의 ‘황금알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행사기간 중 현대백화점 구매 고객 대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 방법은 구매 영수증 하단에 첨부된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점포별 지정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11월과 12월(1일~25일)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5%, 0.8% 감소하는 등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않다”며 “신년 세일 기간 중 이례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를 살릴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박미라기자 lucidmi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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