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을 ‘청문회 최고의 배우’라고 말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이 안민석 의원에게 전화를 연결해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구치소에서 만난 최순실에 대해 “100분 동안 최순실은 초라한 중년 여성, 딸 이야기에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엄마”였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그러나 최순실 전문가 안민석의 눈은 못속인다”며 “화장실을 간다고 하더니 졸도해서 앰뷸런스에서 실려갔다. 눈물연기 최고, 졸도연기 최고, 청문회 최고의 배우“라고 말했다.
특히 안 의원은 정유라를 만난다면 무슨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세상 그렇게 살지 말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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