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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조’ 현빈의 꼼꼼한 매력 “작품 선택 후 주문한 세 가지, 액션팀과 북한말 선생님, 운동”

‘역린’ 이후 3년 여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현빈이 ‘공조’를 위해 꼼꼼하고도 치밀한 준비로 감탄사를 자아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김성훈 감독과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공조’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10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공조‘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현빈이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 = 지수진 기자




현빈은 ‘공조’에서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을 연기한다. ‘림철령’은 자신의 부하와 아내를 죽이고 위조지폐 원판(슈퍼노트)을 훔친 채 월남한 차기성(김주혁 분)을 잡기 위해 남한 파견수사에 자원하는 인물.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설정답게 ‘공조’에서 현빈이 보여주는 액션은 현란함 그 자체다. 이태원의 좁은 골목길을 날아다니듯 뛰어다니는 모습부터, 한 가닥 줄에 매달려 아래층으로 뛰어내리는 패기까지 액션 하나하나가 모두 수준급이다.

현빈은 “림철령이라는 캐릭터가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인물이고, 액션 비중이 많아서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후 가장 먼저 제작진에게 함께 호흡을 맞출 액션팀 구성과 북한말 선생님, 그리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요청했다”며 철저한 준비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액션팀과도 발차기부터 시작해 철저하게 합을 맞추고도, 촬영 전날에는 반드시 사전 리허설을 통해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반의 사고를 대비하는 등 완벽한 준비로 영화 촬영 내내 큰 부상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면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2017년 1월에 개봉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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