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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레지던트 이블’ 밀라 요보비치 “태권도로 한국 사랑 시작, 한국은 정말 내 스타일”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의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가 태권도로 시작된 남다른 한국사랑을 전했다.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폴 앤더슨 감독과 밀라 요보비치, 이준기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13일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 = 오훈 기자




밀라 요보비치는 이번이 한국 첫 방문이지만, 딸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집에서 한국음식을 해 먹는 모습을 SNS에 올리는 등 대표적인 친한파 배우로 불리는 휴 잭맨 못지않은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로 유명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저는 원래 무술을 좋아하고 무술영화도 좋아하다보니 태권도와 같은 무술도 자연히 즐기게 됐다”며, “딸에게는 세 살 때부터 태권도를 가르쳤는데, 여자들도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태권도를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밀라 요보비치는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은 태권도로 시작했지만 이어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며,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액션도 한국의 액션영화들에서 많이 영향을 받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저는 한국의 모든 것을 좋아하고 ‘한국은 정말 내 스타일’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부했다.



또한 밀라 요보비치는 12일 한국을 찾은 이후의 일정에 대해 “한국에 오자마자 이준기씨에게 왔다고 문자를 보내자 이준기씨가 추천 관광장소를 문자로 보내줬다”며, “그래서 인사동에 가서 예쁜 도자기도 샀고, 저녁에는 이준기씨를 만나 불고기와 갈비로 저녁식사를 하고 좋은 화장품도 선물받았다”고 답했다. 특히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가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고 족발을 가져왔다며 “껍질은 솔직히 별로였지만 안의 살코기는 너무나 맛있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은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원작으로 2002년 처음 제작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 엄브렐라가 개발한 치명적인 T-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지면서 언데드들이 지구를 뒤덮자,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가 백신을 구하기 위해 엄브렐라의 본거지인 라쿤시티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월 25일에 개봉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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