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파인텍이 지난해 인수한 세광테크는 경쟁사 대비 생산성이 높은 디스플레이 본딩용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 장비는 세광테크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광테크 인수를 통한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파인텍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7% 늘어난 3,773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세광테크 인수로 OLED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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