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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핫 IPO] OLED·스마트카 IT 부품업체 코스닥시장 입성 줄줄이 도전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에프엔에스테크

16일~17일 청약…이달 중 상장 추진

블랙박스 등 제조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부품공급 안정적…이달 27일 입성 예정





삼성전자의 후광 효과에 올해 관심 업종으로 부상한 코스닥 정보기술(IT) 부품업체들이 2월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특히 유망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사들과 새로운 IT 먹거리로 떠오르는 스마트카 관련 기업이 잇따라 기업공개에 나선다.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 에프엔에스테크는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을 추진한다. 에프엔에스테크는 OLED용 장비·부품·소재를 제조하는 회사로 장비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80% 이상 차지한다. 특히 매출처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으로 시장이 다변화돼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OLED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필수요소인 초순수 정체를 위한 총유기탄소(TOC) 산화장치와 UV램프 등을 생산한다.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44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도 443억원으로 전년 연가 매출액에 육박한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00만주다. 공모 예정가격은 1만1,000~1만3,000원이다. 밴드 하단 기준 총 공모금액은 110억원이다. 2월9일부터 10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정한 후 16일과 17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스마트카 솔루션 전문 기업 모바일어플라이언스도 2월 코스닥에 상장한다. 2004년 설립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영상처리, 임베디드 등 첨단 IT 기술로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HUD(Head Up Display),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등 운전보조 시스템과 스마트카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4년 간 블랙박스 시장에서 누적 100만대 이상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주요 제품은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 중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로 공급처를 다양화하고 반순정(Port/Dealer Installed Option ·PDIO) 시장에도 진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PDIO시장은 완성차 업체의 정품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기존 시판시장에 비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부품 공급이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75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억원, 36억원이다. 공모희망가는 3,000~3,500원이다. 2월 13·14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2월 16·17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일은 2월 27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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