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2017년 카카오의 예상 영업이익을 10%로 상향 조정했다. 1·4분기부터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 추세로 반전할 것이란 관측이 근거다. 보고서는 4·4분기 카카오의 영업이익 역시 광고·커머스 성수기 진입, 신규 게임 흥행 효과로 예상치를 13%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신규 광고 상품 준비 중이다. 카카오톡 ‘채널’ 탭을 활용한 프리미엄 브랜딩 광고, 새로운 형태의 ‘플러스 친구’ 등이 대표적이다. 신규 광고 상품은 하반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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