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켓몬 고’(포켓몬go)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희귀포켓몬 위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 각족 SNS에는 포켓몬고 희귀포켓몬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이 올라오고 있다.
여러 누리꾼에 따르면 희귀포켓몬 케이시는 용두공원, 이상해씨는 부천시청, 꼬부기는 응봉공원, 파이리 분당공원, 꼬마돌은 범계 목련공원, 미뇽은 건대호수·노들섬·석촌호수, 가디는 효창공원·중계 근린공원, 디그다는 마로니에 공원 등에서 출몰한다.
또한, 잠만보가 자주 등장하는 곳은 광안리 포켓스탑·월미도·속초·망원역·의정부 시청·선릉역·부산 유엔 조각공원 등이며, 피카츄는 보라매 공원·남산한옥마을이 떠오르고 있다.
이어 포켓몬고 희귀포켓몬 위치로 부산 시민공원과 경주 박물관 그리고 서울 남산에서도 출연 소식이 전해진다.
희귀 포켓몬이 출몰하는 성지로 알려진 서울 종로 3가 일대와 잠실역, 올림픽공원, 경복궁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경복궁과 덕수궁, 창경궁 등 서울 도심에 있는 궁궐들 곳곳에 포켓스탑이 있어 이용자들의 방문이 높아지고 있다.
끝으로 대학가 캠퍼스 곳곳에 포켓몬을 잡기 위한 포켓볼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탑(Pocket Stop)’이 지정돼 게임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13일 커피빈코리아에 따르면 포켓몬 성지로 떠오른 홍대와 보라매 공원, 올림픽공원 일대 커피빈 매장의 평균 매출은 포켓몬 고 출시 전에 비해 최고 44.1%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홍대전문 앞은 서울 내 포켓스톱 주요 출몰 지역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게임 출시 후, 전주 대비 매출액이 약 44.1% 상승했고 특히 주말 평균 매출 상승률이 50.8%를 나타냈다. 또한, 근처 홍대주차장길점 역시 전주 대비 평균 25.1%, 주말 평균 26.4%의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