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충북 제천공장 내에 추가 부지를 확보, 올해 1·4분기부터 세계적인 컨설팅 사의 자문을 받아 미국 및 유럽 규정에 맞는 생산시설의 설계 및 시공에 돌입한다. 완공은 2018년 상반기를 예정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신규 제2공장 증설을 통해 총 2개의 휴톡스 제품 원액과 2개의 완제품 생산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연간 약 3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생산량이 기존 대비 5배 가량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의 국내 시장 출시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중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르면 2019년 하반기부터 현지 판매가 이뤄질 수 있으리라 내다보고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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