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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소준♥마린, 완전한 운명 받아들여..“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내일 그대와’ 소준(이제훈 분)과 마린(신민아 분)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어젯밤 방송한 tvN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극본 허성혜, 제작 드림E&M)’ 12화에서 소준은 재산의 절반을 마린에게 돌리고, 마린에게 “네가 바라는 평범한 행복, 점점 자신 없어진다”는 모진 말로 이별을 준비했다. 하지만 마린은 “내일을 걱정할 여유 없다, 궁금하지도 않다”며 지금의 행복을 지키고 싶어했다.

/사진=tvN ‘내일 그대와’




‘내일 그대와’가 후반부로 접어들며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지금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 맞는지,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그리고 노력에 의해 운명이 바뀔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며 여운을 남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를 거듭하며 주-조연들의 호연이 빛을 발한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마이리츠 김용진 상무(백현진 분)의 광기 어린 악행이 본격화되고, 이를 막기 위한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조한철 분)의 활약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준의 곁에서 늘 도움을 주는 기둥(강기둥 분)과 세영(박주희 분), 미워할 수 없는 마린의 앙숙 친구 건숙(김예원 분), 마린의 단짝친구 소리(이봉련 역), 현실 엄마 캐릭터를 잘 살리고 있는 마린의 엄마 부심(이정은 분) 등 배우들의 맹활약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며 미래가 어떻든 지금 사랑할 것을 약속하는 소준과 마린의 모습으로 ‘내일 그대와’ 12화가 마무리됐다. 애청자들은 이미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해 갑론을박을 내놓으며 결론을 예측해보는 재미에 빠졌다.

한편, tvN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방송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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