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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1인 가구 500만 시대… 은행은 열공중

신한銀 1만명 조사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1인 가구 500만시대… 나홀로족 주고객으로 부상

우리銀, 1인 가구 겨냥 적금·대출상품 판매

국민銀, 단독세대주에 우대금리…일코노미 패키지 선보여







[앵커]

은행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를 예의주시하며 고객 알기에 열중입니다.

사회·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소비층이 생기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금융환경과 생활패턴 등을 공부하고 그에 맞는 특화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정하니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신한은행은 최근 우리 주변 보통사람의 금융생활을 연구한 보고서를 냈습니다.

사회초년생부터 1인 가구, 은퇴를 앞둔 중년 부부 등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보통 사람 1만명의 금융생활을 설문조사한 겁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최근 소비자들의 금융생활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설문조사를 보유한 빅데이터와 함께 분석해 고객의 금융 행태 변화를 살피고 고객 상담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금리 비교를 통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을 넘어 소득과 지출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금융생활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고 고객이 필요한 금융 상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우리은행은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싱글족을 겨냥한 적금상품과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1인 가구가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주로 거주하는 점에서 착안해 부동산 중개 앱에서 방을 구하면 모바일 전용 대출 때 연 0.3%까지 금리우대를 해주는 상품도 내놨습니다

1인 가구가 500만 가구를 넘어서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식품, 유통가에 이어 금융권에서도 나홀로족이 주요 고객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KB국민은행도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해 열공중입니다.

KB국민은행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토대로 단독 세대주에게는 연 0.1% 금리 우대를 해주는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내놓는 등 1인 가구를 겨냥한 금융상품, 이른바 일코노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코노미는 1인과 경제의 ECONOMY를 합성해 만든 신조어입니다.

사회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소비자 특성도 변화하는 만큼 은행들이 고객을 공부하고 그에 맞는 특화 서비스와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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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니 기자 SEN금융증권부 hone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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