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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환] 노태우 16시간, 노무현 13시간...최장 조사기록 갈아치우나

밤 11시40분께 종료...조사에만 14시간 소요

피의자 신문조서 검토 절차 남아있어

22일 새벽께 청사 나올 수 있을 듯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한 21일 저녁 서울중앙지검에서 취재진들이 박 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권욱기자ukkwon@sedaily.com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14시간이 지난 21일 오후 11시 40분께 마무리됐다고 검찰 측이 밝혔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과 함께 피의자 신문조서를 검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출석한 박 전 대통령은 9시 35분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 등 휴식 시간이 주어졌고, 14시간 지난 오후 11시 40분이 되어서야 조사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조서 검토 절차가 남아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출석 당일 오후 11시 20분께 조사가 끝났으나 조서 검토에만 약 3시간이 걸렸다. 모든 절차가 끝날 때까지 13시간이 소요됐다. 또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조서 검토까지 포함해 16시간 20분이 소요됐다.



박 전 대통령은 조사에만 14시간이 걸렸다. 조사실 밖으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지는 예상이 어렵지만 13개에 이르는 혐의 등으로 짐작해 볼 때 역대 최장시간 조사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이르면 22일 새벽이 되어서야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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