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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김영철에 분노…“35년만에 만난 아들인데”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이준을 외면했다.

25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한수(김영철)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은 변한수를 찾아가 ”내가 당신 아들입니다”라며 “안수진씨 아나. 여자가 진짜 많았나보다. 내가 그 아들이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변한수는 “술을 많이 드신 것 같다”며 안중희를 외면하려했다.

이에 안중희는 “그래도 35년 만에 아들이라고 나타났는데. 최소한 이름이라도 물어봐야 되는 거 아니냐.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정도는”이라고 소리쳤다.



결국 안중희는 변한수를 향해 “앞으로 다시는 보지 맙시다”라고 말하고는 뛰쳐나갔다.

안중희는 변한수가 “잠깐 얘기 좀 하자”고 붙잡았지만 택시를 잡아 타고 떠났다.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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