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2.1%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1%를 공식 기록, 직전 예상치인 1.9%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지출증가로 내수가 살아나면서 막대한 무역적자가 성장률을 갉아먹는 것을 소폭 상쇄했기 때문이다.
성장률이 애초 예상치보다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전체 성장률(1.6%)에는 변화를 주지 못했다. 지난해 GDP는 최근 5년간 최저치였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