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의 주가가 BD의 가격 급락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디스카운트됐다고 밝혔다. BD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주가가 본 궤도에 진입,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케미칼의 1·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3조9,000억원, 영업이익 8,471억원으로 나타났다. 주력제품인 BD 스프레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는 설명이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 2·4분기는 석유화학 성수기 진입 및 타이탄 정기보수 완료 불구, 납사가격 상승 및 BD스프레드 급감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며 “유가상승 미약, 지난 4개월 간 학습효과로 BD가격 반등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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