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립대학교 2억원대 현금 뭉치의 주인이 최유정 변호사로 밝혀져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립대학교의 학생 사물함에서 발견된 2억원대 현금 뭉치는 해당 학교 교수인 최유정 변호사의 남편이 숨긴 것으로 드러났으며, 최유정 변호사의 남편은 경찰에 이 사실을 시인했다.
또한, 100억 원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구속된 본인에 이어 남편까지 구속된 그녀의 과거 피해 사실이 화제가 됐다.
작년 5월 최유정 변호사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항소심 변호에서 징역 8월을 받아내 성공보수, 착수금까지 돌려줬다.
이어 최 변호사는 정 대표를 전치 3주 손목 관절 부상 등을 이유로 고소해 “손목을 잡아 앉힌 것은 인정한다. 최 변호사가 오면 사과하고 싶다”라고 사과를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유정 변호사에게 “법조계에 있을 자격이 없다” “지식인으로서 부끄럽지도 않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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