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신설형 ‘고용복지+센터’가 부산에서 유일하게 사하구에 들어선다.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7 신설형 고용복지+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하구에 들어서는 신설형 고용복지+센터에는 고용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복지지원팀, 자활지원팀, 서민금융지원센터가 입주해 실업급여, 취업교육, 구인구직 등 주민들에게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하구는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임차 건물에 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한 뒤 내년에 도시철도 신평역 일원에 들어서는 행정복지타운으로 옮길 계획이다. 현재 부산에는 기존 고용센터를 전환한 부산고용복지+센터(부산진구), 부산북부고용복지+센터(북구), 부산동부고용복지+센터(수영구) 등 3개소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고용센터가 없는 지방자치단체 134곳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부산 사하구, 광양시, 아산시, 양주시, 의왕시, 하남시 등 최종 6곳을 선정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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