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국내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를 조사한 결과, 14.3%가 카카오 프렌즈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2위는 뽀로로는 9.8%를 차지했고, 일본 만화 캐릭터 ‘짱구’와 ‘원피스’가 각각 6.0%와 4.9%로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출발한 ‘카카오 프렌즈’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자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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