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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찾지마’ 비수구미 마을 고부가 가출한 이유는?…‘오지살이 지겨워’





1일 방송된 EBS1 ‘엄마를 찾지마’에서는 ‘오지 살이 43년, 고부 가출!’ 편이 전파를 탔다.

▲ 첩첩산중 오지 살이 43년, 걸크리쉬 김영순(68세) 엄마! 그녀의 가출 이유는?

아흔아홉 구비 산길을 넘어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야 하는 오지의 끝판 왕,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 마을 전체 4가구, 그중 가장 오래 이곳에 살아온 엄마, 김영순(68세)! 오늘의 가출 주인공이다. 남편과 큰 아들 두 내외와 함께 사는 비수구미의 걸 크러쉬 영순 엄마. 그녀의 가출 이유는 무엇일까.

열일곱 살, 어린 나이에 오지마을 비수구미로 시집와 43년 동안 살아온 김영순 엄마! 하고 싶은 것도 꿈도 많았던 엄마에게 43년 오지 살이는 한스럽기만 하다. 읍내 한번 나가기도 쉽지 않은 오지의 삶에서 엄마의 가장 유일한 낙은 TV 보기. TV 속 도시 여자들의 삶이 마냥 부럽다고 한다.

▲ 시어머니와 며느리, 고부 가출! 100만 원과 함께 사라진 두 엄마는 어디로?



영순 엄마의 가출 결정! 혼자는 못 간다. 며느리(김숙자)와 함께 나가야 한다는 영순 엄마. 그녀의 며느리 역시 외지에서 시집와서 20여 년째 오지 살이 중이다. 자신과 함께 오지 살이 하는 며느리와 함께 가출한 영순 엄마!

과연 두 엄마들의 가출은 성공할 수 있을까. 또 어디로 갈까? 한편 남겨진 가족들은 엄마들을 찾아 나설까. 비수구미 오지마을 두 엄마의 깜찍한 반란! 고부 가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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