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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타임(TIME)지 표지 장식…“김정은 다룰 수 있는 한국 지도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 주간지 타임(TIME)지의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문재인 후보 측은 4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타임지 표지 모델이 됐다”며 “(타임지에서는)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의 지도자라고 평가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가 공개한 사진에는 평소의 웃는 인상이 아닌 어두운 배경에서 입술을 굳게 다물고 정면을 응시하는 문 후보의 모습이 타임지 표지를 가득 채웠다.



문 후보는 짙은 무채색 계열의 타이와 옅은 계열의 푸른 셔츠를 입고 왼쪽 가슴 위에는 세월호 뱃지를 달았다. 제목은 ‘협상가(The Negotiator)’로 채택됐다.

한편 타임지 아시아판 이번 호는 홍콩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국내에선 6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타임지 5월 표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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