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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수입차] 레인지로버

온·오프 어디서든 지형에 맞게 드라이빙

럭셔리 대형 SUV의 시작으로 불리는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 특유의 탁월한 온·오프로드 기능에 타협이 없는 최상의 인테리어가 만들어낸 걸작으로 평가 받는다. 2017년형 부터는 최첨단 텔레매틱스 기능까지 추가해 독보적인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상징하는 차다. SUV조차 생소하던 지난 1970년에 사륜구동 럭셔리 SUV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다른 차는 만들지 않고 오직 69년간 SUV만 만들어온 랜드로버의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영국 특유의 감성과 우아함이 녹아 있다. 영국 왕실의 전용차로 전 세계 17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 지위를 누리는 차다. 랜드로버 SUV 라인업에 레인지로버 이보크, 레인지로버 벨라와 같은 파생 차종을 만들어낼 만큼 강력한 브랜드 파워도 가지고 있다.



레인지로버의 백미는 ‘레인지로버 SVA 다이내믹 모델’이다. 플래그십 위의 플래그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5,000㏄ V8 슈퍼차지드 대용량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 550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최상의 럭셔리를 품은 차량만 전담하는 ‘재규어 랜드로버 SVO’에서 제작한다. 랜드로버 고유의 드라이브 셀렉트가 적용된 ZF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0.2초 이내 변속이 가능하다. 최고의 오프로드 주파성을 위해 장착된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는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했다. 일반, 풀·자갈·눈, 진흙·바큇자국, 모래, 암벽, 자동 등 여섯가지 설정이 선택 가능하다.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조성한다.

온로드 성능 강화를 위해 탑재된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차축을 기준으로 앞과 뒤를 별도로 제어하는 2채널 시스템은 저속에서는 민첩성을 강화하고 고속에서는 제어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준다. 차체 구조에 맞게 새로 설계된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공기역학적 요소를 반영하면서도 우아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외관 디자인 역시 일품이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전 라인업에는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8인치에서 10.2인치로 커진 터치스크린으로 작동 가능한 최신 인컨트롤 터치프로는 기존 대비 두 배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T맵 연동 서비스는 최신 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편리한 운전을 돕는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360도 주차 보조 장치, 주차 보조 기능 등 편의사양도 빼곡하게 들어갔다. 차선이탈 방지와 후방차량 감지 기능이 포함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도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호평받은 세 가지 텔레매틱스 기능, 인컨트롤 선택 옵션도 마련됐다. 사고 등의 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지원팀과 연결해 빠른 대처를 돕고 주행 중 차량 문제 발생 시 서비스팀과도 연결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의 가격(SWB 기준)은 1억8,400만~2억5,240만원이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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