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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트럼프 탄핵 이슈, 증시 불안감 지속될 것”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알 그린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사법방해 혐의로 탄핵을 공식 제기.

-과거 워터게이트 사건의 닉슨 전 대통령이 자진 사임하게 된 이유도 사법방해가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탄핵 추진에 명분이 생기게 되는 것.

-미국 금융시장 불안 지속. 공포지수인 VIX지수는 급등했으며 달러인덱스는 급락.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6월 인상 확률 도 이번 스캔들로 인해 최근 일주일간 하락.

-탄핵은 사실상 어려움. 대통령 탄핵을 위해서는 하원의 과반수 동의로 탄핵 소추안 발의되고 이후 연방대법원장 주재 하 탄핵 심판에서 상원의 2/3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상/하원 모두 집권 하고 있는 공화당이 쉬쉬하고 있기 때문.



-당분간 트럼프 스캔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집권 초기라는 점과 공화 당이 집권당이라는 점을 감안해 탄핵은 모면할 수 있으나 국정 운영을 위한 운신의 폭이 크게 줄 어들 수 밖에 없음. 이미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상황으로 트럼프발 정책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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