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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반가운 우리는 코리안 빅리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왼쪽)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31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 앞서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둘은 나란히 벤치를 지켰지만 1일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확정되면서 맞대결 가능성이 생겼다. /세인트루이스=펜타프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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