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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내칼럼
[무언설태] 종교인 과세 오락가락··· 정책 엇박자인가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 “정부는 제도의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네요. 김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과세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문제가 많다. 2년 또 다시 연기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정부와 청와대 사이에 벌써부터 엇박자가 나는 것인가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70%대 후반까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전국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78.1%로 1주 전보다 6.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취임 후 80%대에서 상승세를 이어오던 문 대통령 지지율이 7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사청문회에서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공세가 본격화되고 사드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한 야당의 대여 공세가 이어지면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때문이랍니다. 원래 인기라는 것은 뜬구름과 같은 것인데, 지지층만 보고 정책을 펴면 안되겠지요.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중동 4개국이 카타르와 국교를 단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카타르가 테러리즘을 후원하고 내정에 간섭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건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고 이란과 관계를 지속하는 카타르와의 오랜 갈등이 원인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란과의 대화채널을 끊으라는 요구를 카타르가 계속 무시하자 사우디 등이 단교라는 충격요법을 쓴 겁니다. 이란이 여전히 중동 정세를 좌우하는 중요 변수인 게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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