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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항산화물질 '아스타잔틴' 국내 최초 상업 생산

정홍언(오른쪽 세번째) 대상 사장과 타카히데카사이(〃 네번째) JXTG NOE 기능재 컴퍼니 프레지던트 등 관계자들이 7일 군산 BIO 공장에서 아스타잔틴 공장 준공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이 수산사료 착색제와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사용되는 ‘아스타잔틴’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아스타잔틴은 일본 기업에 공급, 유럽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대상은 지난 7일 군산 BIO 공장에서 정홍언 대상 사장과 타카히데 카사이 JXTG Nippon Oil & Energy(JXTG NOE) 기능재 컴퍼니 프레지던트가 참석한 가운데 아스타잔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해 3월 일본 최대 에너지·정유 기업 JXTG NOE와 아스타잔틴 공급 협약을 맺은 후 본격적인 생산을 개시하는 행사다. 초기 계약 금액으로 약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타잔틴은 당에 균주를 주입해 발효시킨 물질로 비타민 E의 55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다. 주로 연어, 송어, 새우 등 수산 양식 사료에 착색제로 사용되며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 아스타잔틴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200톤으로, 인구증가에 따라 연어·송어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화학 합성이 아닌 천연 유래 제품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홍언 대상 사장은 “대상이 지난해 우수한 발효 생산 설비와 제조 기술을 인정받아 공급 협약을 체결한지 1년 여 만에,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아스타잔틴 상업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며 “대상의 60년 발효노하우와 JXTG NOE의 아스타잔틴 제조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아스타잔틴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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