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 조종실에서 미세한 연기와 냄새가 발생했으나 항공기는 정상 착륙햇다.
9일 일본 매체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승객 153명을 태우고 부산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10시22분께 후쿠오카에 도착한 보잉737 기종의 783편으로 승무원 9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착륙 후 조종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정보가 있어서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경찰에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정보는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않았으며, 승객이 긴급 탈출 시 사용하는 탈출용 슬라이드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항공기는 조종석에 조종사가 탑승한 채로 주기장(駐機場)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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