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스피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일랜즈TPC(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 1타 차 단독 1위. 63타는 스피스의 PGA 투어 1라운드 최소타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2월이 마지막 우승이고 지난주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는 1오버파 공동 35위에 머물렀던 스피스는 오랜만에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안병훈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기록, 공동 19위에 올랐다. 최경주와 노승열은 1언더파 공동 51위. 지난주 US오픈에서 나란히 컷 탈락 수모를 겪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는 각각 3언더파, 2오버파로 출발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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