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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1,130원대 관망세

북핵·한미FTA·환율조작 등 이슈 촉각





원달러환율이 1,130원대에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원10전 내린 1,13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라환율은 지난 16일 1,134원으로 1,130원대에 올라선 후 21일 1,144원까지 올랐다. 지난 23일 이후 다시 1,130원대에 진입한 후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환율을 한 방향으로 움직일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통화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미 하반기 한 차례 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주목되는 이벤트는 이달 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다. 돌발 발언으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와 북핵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환율조작국 등의 이슈를 거론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발언 수위에 따라 한미 관계는 물론 국내 시장도 요동칠 수 있다.

이날 원엔환율(하나은행·9시 기준) 7원7전 내린 1,1013원94전에 거래를 시작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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