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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5G 국내 주도권 확보…KT, TTA 표준 채택





2019년 세계 최초로 5G 통신을 상용화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KT 황창규 회장이 5G 리더십 선점을 위한 물꼬를 텃다.

업계에 따르면, KT(회장 황창규)가 최근 (TTA)에서 주최한 제91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평창 5G 규격’이 표준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창규 회장은 이번 5G 표준 규격 채택을 계기로 국제전기통신엽합(ITU)이 5G 표준을 제정 완료하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5G 시범 서비스를 비롯한 관련 기술 및 응용 서비스 등 분야에 리더십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TTA는 국민 경제 발전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기술 진흥을 위해 1988년 설립된 정보통신 표준기관으로 현재까지 1만5000여건이 넘는 표준을 제정해 보급했다.

평창 5G 규격은 KT가 삼성, 에릭슨, 노키아, 퀄컴,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결성한 ‘5G 규격협의체(5G SIG)’에서 2015년 11월부터 개발해 지난해 6월 완성한 세계최초 5G 규격이다. 초저지연(Low Latency), 초고속(High Speed) 등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규정한 5G 서비스의 주요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KT는 평창 5G 규격을 표준으로 보급해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와 대한민국 5G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 3월 TTA에 표준화 과제 중 하나로 제안했다. 약 3개월에 걸친 검토를 거쳐 이번에 채택됐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세계 최초 5G 통신 상용화 목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7'에서 황 회장이 직접 5G 통신을 강조했다.

이에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통신을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며, 이미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5G 네트워크 환경(5G End-to-End Network)'을 공개해 이를 바탕으로 싱크뷰·옴니뷰 등 실감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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