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해로 37회를 맞아 행사명을 기존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대회’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로 변경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강영구 재향경우회 중앙회장 등을 비롯해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녹색어머니회, 새마을교통봉사대와 일반인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을 슬로건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전시, 체험과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온 전국의 10~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8,543명에게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도로교통공단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해외교통안전사업 국가인 코트디부아르 교통공무원들이 참가해 한국의 교통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교통 선진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곳곳의 도로가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로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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