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4~5%, 20~25%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5%, 57.8% 줄어드는 등 중국인 수요 감소로 인한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일례로 2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2,358억원(-40% yoy)에 그쳤다. 관광수요 감소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세는 6월 이후 진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본격적인 중국인 수요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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