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초대형 프레스티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사진)가 미국 시장조사 기관 J.D. 파워에서 주관한 ‘2017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평가’ 대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평가(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APEAL)’는 미국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종합, 성능, 편의성, 옵션, 스타일 등 5개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해 각 차급별로 순위를 매긴다.
에스컬레이드는 편의성(Comfort)에서 4점, 스타일(Style) 부문에서 5점을 획득하며 종합 성능 및 디자인(Overall Performance and Design)에서 5점 만점을 기록해 인피니티 QX80, 메르세데스 벤츠 GLS 등을 제치고 대형 프리미엄 SUV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지난 5월 국내 판매에 돌입한 에스컬레이드의 뛰어난 상품성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며 “캐딜락 아이덴티티의 정수를 담은 에스컬레이드를 통해 격이 다른 ‘아메리칸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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