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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2·4분기 영업이익 647억…전년동기대비 19% 증가

CJ오쇼핑은 올해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634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3.5% 늘어난 353억원이다. 취급고는 9,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하며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소비패턴 변화에 맞는 상품 편성, 그리고 지난 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채널 다각화를 통해 TV상품 중심의 취급고 증가(26%)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취급고 성장을 견인한 주요 상품으로는 기록적인 무더위 효과를 본 여름 계절가전과 베라왕, 엣지(A+G), 다니엘 크레뮤, 장 미쉘 바스키아 등 경쟁력을 갖춘 패션 단독상품들이 꼽혔다.

T커머스의 성장도 한몫했다. 방송 커버리지 확대와 전용상품의 효율성 증가, 지난 5월부터 도입된 웹 드라마, 푸드 콘텐츠 등 차별화 된 미디어커머스 활용으로 2·4분기 T커머스 취급고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은 중국 천천CJ의 경우 사드 사태의 영향으로 취급고가 감소했으나 베트남(SCJ), 말레이시아(MPCJ), 멕시코(그랜드CJ)에서는 판매 호조로 인한 외형 성장이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명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CFO)은 “상품 차별화 및 판매 플랫폼 다각화 노력이 외형 및 수익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반기에도 상품에 대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뷰티, 리빙 분야에 대한 국내외 추가 M&A를 통해 플랫폼 차별화 및 상품사업자로의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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