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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KB증권 “성과 좋은 고PER 펀드가 기대수익률도 좋다”

- 7월 국내 주식형펀드 올 들어 첫 순유입 전환. 특히 K200인덱스펀드와 배당주펀드의 잔고가 각각 2,516억, 1,675억 증가하며 시장 수급변화를 주도. 이와 함께 ETF 및 레버리지펀드 중심의 기타인덱스펀드에서는 증시의 추가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의 레버리지상품 투자가 집중. 증시의 추가 상승에 대한 낙관적 심리 점증에 따라 이전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투자마인드가 필요한 시기임

- 국내주식형펀드 성과 상·하위 펀드군의 6~12개월 기대수익률 분석한 결과 성과 상위 펀드군의 향후 기대수익률이 성과 하위 펀드군 대비 최소 2.4%에서 최대 8.9% 웃돌아. 성과가 좋은 비싼(高 PER)펀드가 절대가격 면에서 투자자에게 부담요인일 수 있으나 기대수익률 측면에서는 더 강한 상승 모멘텀을 가진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펀드’라 할 수 있음.

- 따라서 유동성기반의 견조한 상승이 예상되는 증시환경에서 ‘低 PER 펀드 = 高 기대수익률’ 개념의 접근보다 ‘저렴해질 펀드, 비싸도 모멘텀을 가진 펀드’ 투자가 하반기 투자성과의 upside 확률을 높혀 줄 것임.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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