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열)이 9일부터 이틀간 전국 9개 지역의 초등학생 180여 명을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으로 초청해 비전캠프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3주간 각 지역별로 개최된 과학 체험 학습인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참가자들로 비전캠프에서 과학 골든벨, 명사 특강, 무스토이(장래희망 그림인형) 만들기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LS는 2013년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매년 여름과 겨울 2회씩 비전캠프를 열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종이접기 선생님으로 유명한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꿈을 포기하지 마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 LS그룹은 지난 7일 국내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0기를 10박 12일간 베트남으로 파견하기도 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지금까지 750여 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와 정서 교육을 위해 활동해 왔다.
LS그룹 관계자는 “초등학생과 대학생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세대들이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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