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18일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가족에 조의를 표하면서 사고 원인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9일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에서 “이번 육군 포병사격 훈련 간 발생한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임무수행 중에 유명을 달리한 장병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부상장병과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신성한 군 복무의 가치와 장병들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육군이 진행하고 있는 사고 원인 조사와 부상장병 치료 등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로 이모(27) 중사와 정모(22) 일병이 숨지고 5명이 다쳐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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