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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쇼123' 차오루, 추리단 합류…"외국인은 외국인이 알아봐"

차오루가 화끈한 입담과 4차원 매력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랭킹쇼 1,2,3’ 4회는 ‘한국에서 오래 산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외국인 도전자들의 출연에 맞게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과 피에스타 중국인 멤버 차오루가 연예인 추리단으로 합류해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MBC ‘랭킹쇼123’




이날 녹화에서 차오루는 “한국에서 생활한 지 11년째다. 한국에 내 청춘을 다 바쳤다”라며 한국 생활 중견 외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외국인 도전자들에게 한국말 공부 노하우를 묻는 도중 “차오루 씨는 제일 처음 배운 한국말 욕이 무엇이냐?”는 신봉선의 질문에 “XX 하지 마”라고 대답, 0.1초의 망설임 없는 그녀의 광속 대답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뿐만 아니라, “한국 대통령을 아는 정도에 따라 한국에서 얼마나 살았는지 추리할 수 있다”며 열정적인 추리 공세를 펼친 차오루는 역대 대통령을 순조롭게 맞히는 외국인 도전자에게 “그렇다면 이봉원 대통령도 아느냐?”라고 기습 질문, “이봉원 대통령은 모른다”라는 대답을 얻으며 웃음과 추리 단서 모두 잡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차오루의 ‘이봉원 대통령’ 발언에 추리단장 박미선은 “우리나라의 연산군과 맞먹는 대통령”이라고 거들며 연예인 추리단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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