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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조림사업 합작투자 싹 틔운 무림P&P

산림조합중앙회와 업무협약

펄프 원가경쟁력 강화 기대

이상호(왼쪽) 무림P&P 구매부문장과 윤관중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상무가 지난 22일 서울 신사동 무림 P&P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조림사업 합작투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무림P&P




무림P&P가 산림조합중앙회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조림사업 합작투자를 본격 진행한다.

무림P&P는 지난 22일 서울 신사동 사옥에서 산림조합중앙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무림P&P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조합중앙회와 현장 회계 실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태스크포스팀(TFT)을 조직해 투자 규모를 협의해 해외조림사업 합작 투자를 위한 실무를 보다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약 1년 4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와 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친 바 있다. 무림P&P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보다 강화되고 실무 진행이 구체화되면서 해외조림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림P&P는 조림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에 서울시 면적에 해당하는 약 6만4,000헥타르(ha)의 대규모 조림지를 확보하고 201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조림을 진행하고 있다.

무림P&P는 이번 조림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펄프의 주원료인 목재 칩의 안정적 조달이 가능해 원가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내 최초로 조림-펄프-제지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완성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호 무림P&P 구매부문장 상무는 “이전까지는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구도를 잡는 단계였다면 이번 협약은 본격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라며 “산림조합중앙회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성공적인 해외조림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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