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BNK금융에 따르면 부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10시부터 최종 후보인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김석규 경남은행 부행장, 성동화 부산은행 업무지원본부장에 대해 면접을 실시하고 논의를 가졌으나 표결은 하지 않고 회의를 끝냈다.
차기 회장이 내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은행장부터 정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BNK금융 임추위는 지난 17일에 이어 21일 회의에서도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과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 중 내정자를 결론 내지 못했고 다음달 8일 재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부산은행장 임추위의 표결과 은행장 내정은 8일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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