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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 일본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비타브리드 헤어 일본 판매 시작

현대아이비티(048410)가 미국 명품백화점 바니스뉴욕 출시 이후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을 일본 식약처 의약외품 승인을 받아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합작회사 비타브리드 재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 정치인 히가시고쿠바루, 일본 전 축구대표 후쿠다마사히로, 아나운서 쿠라시키야스오, JOY, 사토미키, 오쿠데라야스히코 등 일본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비타브리드C12 헤어를 직접 사용해본 후 경험했던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돼 현지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타브리드 재팬에 따르면 신제품 출시 직후 헤어 제품 매출이 전월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정기구매 고객중 50% 이상이 신제품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평가다.

페이스 제품 역시 판매가 급증해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다른 제품 매출도 크게 늘고 있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비타브리드 신제품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전해 왔다. 비타브리드 재팬은 이같은 상승세를 적극 활용해 조만간 대대적인 온오프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탈모 관련 유효성분들을 더욱 강화하여 기능에 대한 우수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일본 식약처에서 인증을 받아 화장품으로 판매된 기존 제품과 달리 앞으로 일본 탈모인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일본 탈모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미국 바니스뉴욕 입점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 일본시장에서 신제품에 대한 반응이 무척 좋아 앞으로 바니스뉴욕은 물론 전세계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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