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13.5% 상향 조정했다.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보다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엘앤에프, 에코프로, 포스코켐텍, 일진머티리얼즈 등 2차전지 주요 소재업체는 7월 이후 평균 67% 상승했다. LG화학도 2분기 전지부문 흑자전환에 힘입어 7월 이후 24% 올랐다.
ESS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 등으로 인한 3분기 전지부문 흑자, 폴란드 공장에 대한 추가 출자 등도 이 같은 센티멘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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