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대전과 충청 지역에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덕 밸리 세미나’를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나는 최근 관심이 높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의와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28일 첫 세미나에는 바이오섹터 베스트 애널리스트인 이승호 연구위원이 ‘바이오산업’에 대해 강연했다. 삼성증권은 “법인고객에 투자은행(IB)·법률·세무 등 삼성증권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부산·대구에서 같은 내용의 세미나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부터 특화된 분야의 기업공개(IPO) 인력을 적극 채용하는 등 강화하는 IB 역량을 기반으로 법인들의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기관 세일즈 능력, 압도적인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청약 대기자금, 상장 후 안정적인 주가관리 능력 등을 통해 올해 들어 7월까지 33건의 IPO 거래를 수임했다. 사재훈 삼성증권 자산관리(WM)본부장은 “삼성증권이 올해 수임한 IPO 딜 중, WM 채널을 통해 절반을 수임하는 등 WM과 IB의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대덕 밸리 세미나 외에도 최고경영자(CEO)포럼, 최고재무책임자(CFO)포럼, Next CEO포럼 등 CEO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지역별 법인을 위한 맞춤형 세미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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