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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대구출신이라 캐릭터 편하게 연기했다”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가 두 번째 드라마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가졌다.

/사진=KBS




11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진진바라에서는 홍석구PD, 보나(우주소녀), 채서진, 도희,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참석한 가운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주인공 정희 역을 맡은 보나는 “활가닥에 천방지축 18살인데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전작 ‘최고의 한방’에 이어 두 번째 연기를 한 것에 “좋은 기회에 감사하다. 이번에 주인공 역을 하게 돼서 감사하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고 열심히 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원래 대구 출신이다. 사실 정희라는 캐릭터가 편했다. 79년이 배경이라 어머니에게 참고를 많이 받으면서 연기했다. 어머니 성함이 정희라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 드라마. 8부작 드라마로, 오늘(11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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