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김용섭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소상공인 희망센터 위탁운영 협약식’을 가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 5월 발표한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지원 전담기관인 ‘소상공인희망센터’를 부산신용보증재단 내에 설치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그 간의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금지원단계에서부터 유망업종 창업유도, 성장지원, 폐업 후 제기까지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시청 인근 옛 불교회관 건물을 매입했으며, 리모델링을 거쳐 다음 달 소상공인희망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소상공인희망센터가 문을 열면 △창업 상담·컨설팅·교육·창업 자금 융자 등의 창업 지원 △소상공인 특화 마케팅 지원 △소상공인 창업 보증 지원 △경영진단 및 개선 지원 △재창업 지원 등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 재기까지 생애주기별 종합적인 맞춤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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