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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지식재산(IP)금융 주도한다

나이스평가정보, 이크레더블 발명 평가기관 지정

기술금융과 IP금융 연계 강화 기대

나이스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092130)이 특허청의 발명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특허청은 20일 민간의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역량 강화와 민간 경쟁체제를 통한 가치평가 품질제고를 위해 두 곳을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고시했다. 발명의 평가기관은 IP의 가치금액 산정을 위한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평가결과는 은행에서 IP를 담보로 설정해 대출을 시행하거나 투자기관에서 투자규모 등을 결정하는데 활용된다. 최근 IP 금융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고 대출·투자 등 용도별 평가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요구되면서 평가기관 역시 민간 중심으로 확대되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허청은 올해 초부터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기관 지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신청기관에 대한 현장실사 및 외부 전문가 심의회를 거쳐 우수평가를 받은 나이스평가정보와 이트레더블을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앞서 특허청은 지난 2015년에 민간기관 2곳(특허법인 다래·윕스), 지난해 민간기관 1곳을 평가기관으로 지정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명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나이스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은 IP 담보대출, IP 투자 등을 위한 가치평가도 수행될 수 있게 됐다”며 “두 기관은 향후 발명의 평가기관으로서 축적하게 될 IP 가치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기술신용등급 산출에도 활용하는 등 기술금융과 IP 금융 간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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