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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NOW] '아이 캔 스피크' 개봉 주말 1위·72만 돌파..'비수기 강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 첫 주말 72만 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2~24일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는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60만 6608명을 끌어 모았다.

이 영화는 지난 21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이후 이날까지 4일간 같은 순위를 꿰찼다. 누적관객수는 72만 5556명.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휴먼 코미디 장르 안에 일본군 위안부 소재를 대중적으로 녹여내 휴먼코미디 장르로서의 재미와 메시지를 모두 잡아 추석 직전 비수기에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살인자의 기억법’이 21만 4058명을 모으며 차지(누적관객수 247만 3196명), 3위는 15만 4028명을 동원한 ‘베이비 드라이버’(누적관객수 71만 7913명)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누적관객수 159만 7179명의 ‘킬러의 보디가드’, 5위는 38만 5813명을 모은 ‘아메리칸 메이드’가 뒤를 이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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